"끝도 없는 미담에 방긋~" 임영웅 영화 '소풍' OST 음원 수익 전액 기부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임영웅의 진가는 스크린에서도 빛난다.
영화 '소풍'(김용균 감독)의 OST를 불러 화제가 된 임영웅은 음원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4일 " 영화 '소풍'의 제작사인 로케트필름과 부산영상위원회가 부산연탄은행이 후원하는 독거 어르신 초청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알리면서 "임영웅은 부산연탄은행에 노래 ‘모래 알갱이’의 '소풍' 음원 수익 전액을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특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풍'의 독거 어르신들 초청 특별 시사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부산 롯데시네마 광복에서 열린다. 이번 자리는 영화를 만든 로케트필름이 부산 제작사인 이유로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연탄은행과 함께 부산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주인공인 나문희, 김영옥 배우와 김용균 감독이 무대인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한 친구들이 고향에서 다시 모여 남은 인생과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그린다. 누구나 겪는 청춘과 황혼기를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의 명연기로 표현했다.
한편, 지난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소풍'은 총 4회 상영이 모두 매진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오는 2월 7일 설 연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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