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두 번 코팅"…LX글라스,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SKN176'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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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글라스는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SKN176'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LX글라스 관계자는 "2020년 출시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SKN154 II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주거용 건물에 특화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까지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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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공정 생략 통해 납품시간 단축…가격 경쟁력 확보 기대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LX글라스는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SKN176'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LX글라스 관계자는 "2020년 출시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SKN154 II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주거용 건물에 특화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까지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SKN176은 '은'(Silver)을 두 번 코팅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이다. 열관류율 0.99 W/㎡K(16㎜ 아르곤 공기층 기준) 수준의 우수한 단열성능을 보유했다.
LX글라스 관계자는 "더블로이유리를 창호에 적용하면 은을 한 번 코팅한 싱글로이유리보다 훨씬 더 많은 태양열을 차단해 준다"며 "더운 여름철 실내가 더워지는 것을 막아줘 냉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인공조명 없이도 밝고 환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낮은 실내 반사율로 외부 조망시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하이엔드 주거용 건물에 적합하다"며 "이번 제품은 비강화 제품으로 강화 공정을 생략하기 때문에 복층유리 제작 시간을 줄여 제품의 현장 납품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LX글라스는 강화 공정 생략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X글라스 관계자는 "SKN176은 SKN154 II 대비 더 우수한 내구성과 가공성, 에너지 효율성을 갖췄다"며 "최고 등급의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의 기본 사양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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