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 '2024 F/W 서울패션위크' 뜬다…첫 완전체 참석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밴드 루시(LUCY)가 완전체로 '2024 F/W 서울패션위크'의 '그리디어스' 컬렉션에 참석한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는 2월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의 'GREEDILOUS(그리디어스)' 컬렉션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루시는 국내 K패션의 대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GREEDILOUS' 박윤희 패션 디자이너의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어 마지막날 대망의 피날레 쇼 프론트 로우를 장식한다.

루시가 참여하는 'GREEDILOUS'의 패션쇼는 "Snowfalls in Africa"라는 타이틀로, 추운 겨울 아프리카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상상과 더불어 "아프리카라는 미지의 세계가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상징한다"는 콘셉트이다.

특히, 루시 멤버 전원이 서울패션위크에 출격하는 건 데뷔 후 이번이 처음으로,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위트 있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루시는 지난해 두 장의 미니앨범과 싱글 발매를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 영화 OST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국내에 이어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루시는 지난달 31일 '2023 MBC 가요대제전'에 첫 출격, 황홀한 밴드 플레이로 관객들에게 꿈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루시는 지난 9일 한국소비자포럼이 발표한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24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인물·문화 부문 (밴드)'에 이름을 올리며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 바 있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