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서울 시리즈, 3월 17일 다저스-키움 연습 경기로 본격 시작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미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정규시즌 개막전과 이에 앞서 진행되는 연습경기 세부 일정 및 전체 티켓팅 일정이 공개됐다.
MLB 사무국과 함께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주관하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쿠팡플레이는 24일 “3월 20일과 21일 다저스와 파드리스의 공식 개막 2연전에 앞서 17일과 18일 이틀간 총 4번의 스페셜 게임이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스페셜 게임 4경기를 포함한 서울 시리즈의 모든 경기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다.
먼저 3월 17일 정오에는 다저스와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에서 고척돔을 홈으로 쓰는 키움 히어로즈 간 ‘스페셜 게임 1′로 서울 시리즈가 시작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한국 야구대표팀 ‘팀 코리아’와 파드리스의 스페셜 게임 2가 치러진다.
한국 야구대표팀엔 김혜성(25·키움), 노시환(24), 문동주(21·이상 한화), 원태인(24·삼성), 윤동희(21·롯데) 등 다수의 ‘젊은 피’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KBO 사무국은 현재 공석인 대표팀 감독을 내달 초 선임하고, 대표팀 구성 작업도 마칠 예정이다.
이어 3월 18일 정오에는 파드리스와 2023년 KBO 리그 통합 우승 챔피언 LG 트윈스가 스페셜 게임 3에서 맞붙고, 오후 7시에는 한국 야구대표팀과 다저스의 경기로 모든 스페셜 게임 일정을 마감한다.
다저스와 파드리스의 본격적인 MLB 개막 2연전은 3월 20일과 21일 각각 오후 7시 5분에 치를 예정이다.
이번 MLB 개막전은 한국과 일본 출신 특급 스타들이 양 팀에 즐비한 점이 최대 흥행 요소로 꼽히고 있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30·일본)는 지난달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달러(약 9100억원)라는 역대 MLB 최대 규모 계약을 맺었고, 우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일본)도 12년 3억2500만달러(약 4230억원)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파드리스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김하성(29)이 버티고 있고, 최근 고우석(26)도 합류했다.
한편 스페셜 게임 및 개막전 입장권 예매는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총 6주간 진행된다.
첫 주에는 MLB 개막 1차전인 다저스-파드리스전 예매가 열리고, 이후 순서대로 매주 스페셜 게임 티켓 판매가 진행된다. 마지막 예매일인 3월 1일에는 MLB 개막 2차전 매표가 진행된다.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6경기 티켓은 쿠팡플레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그리고 주관 중계권자로 함께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https://www.coupangplay.com/promotion/mlb-seoul-series)와 MLB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mlb.korea)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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