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운반선, K-조선 전략 선종 부상…올해 수주 점유율 100%

임태우 기자 2024. 1. 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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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장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15척을 모두 한국 조선업체가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한국은 총 15척의 암모니아 운반선을 수주해 71.4%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암모니아를 운반해 수소를 추출하는 것이 경제적인 수소 운송 방법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2035년까지 최대 2백여 척의 암모니아 운반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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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암모니아 운반선이 한국 조선업계의 새로운 전략 선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선시장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15척을 모두 한국 조선업체가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이 11척,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2척씩 가져갔습니다.

지난해에도 한국은 총 15척의 암모니아 운반선을 수주해 71.4%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인 데다, 수소의 저장 수단으로도 활용됩니다.

암모니아를 운반해 수소를 추출하는 것이 경제적인 수소 운송 방법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2035년까지 최대 2백여 척의 암모니아 운반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HD한국조선해양 제공, 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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