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변 출신' 김남근 변호사 영입…"민생경제 전문가"

차현아 기자 2024. 1.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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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총선을 위한 10호 인재로 민생경제 분야 전문가인 김남근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김 변호사가 전문성 뿐만 아니라 정책능력까지 겸비한 인물"이라며 "그간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불공정 개혁을 위한 활동을 주도하고 실력을 입증해왔기 때문에, 민주당과 함께 위기에 처한 민생현장을 보듬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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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남근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 제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8.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총선을 위한 10호 인재로 민생경제 분야 전문가인 김남근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변호사는 민주당에서도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을 맡아 소상공인·중소기업·노동 분야의 민생과제를 발굴하고 지원정책을 마련해왔다.

서울 출생인 김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법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엔 군사정권에 맞서 대통령선거 개헌 운동에 참여했고 졸업 후 인천에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1985년 대통령 선거 개헌을 요구하는 시국강연 등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고초를 겪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 시민운동 조직을 통해 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해왔다. 또한 김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에 위헌소송을 제기해 2009년 야간집회 금지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민주당은 "김 변호사가 전문성 뿐만 아니라 정책능력까지 겸비한 인물"이라며 "그간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불공정 개혁을 위한 활동을 주도하고 실력을 입증해왔기 때문에, 민주당과 함께 위기에 처한 민생현장을 보듬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재명 대표도 이날 인재영입식에서 "우리가 그간 여러 현장에서 함께 활동해왔는데 오늘 우리 민주당 안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한 동지로서 함께 출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서민을 위한 입법활동에 앞으로 큰 역량을 발휘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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