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장관 "상반기 中企해외진출 전략 짜 내수회복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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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상반기 중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곘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 시 B2B거래에는 담합을 적용하지 않는 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중소기업계와 함께 노력해달라"며 "일본은 정부가 공동사업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단체협약 제도를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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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진출, 디지털전환 등 지원강화 약속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상반기 중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곘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고유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중기 간 경쟁제품' 지정 추진 ▲명문장수기업 확인 업종 제한 기준 폐지 ▲납품대금연동제 실태조사 강화 및 예외조항 개선 등 10건의 현안과제가 논의됐다. 17건은 서면으로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3년 주기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을 지정하는 해로 대기업, 공공기관보다 중소기업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정해달라는 중소기업의 의견이 많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 시 B2B거래에는 담합을 적용하지 않는 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중소기업계와 함께 노력해달라"며 "일본은 정부가 공동사업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단체협약 제도를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영주 장관은 "수출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일부 지표가 나아지고 있으나, 내수부진 등으로 민생경제는 여전히 어렵다"며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을 지속 확대하고, 구매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ESG대응 역량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수출을 통한 내수경기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상반기 중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고, '디지털전환(DX) 로드맵'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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