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에 유기 야생동물 보호시설 마련…4월 정식 개소

이재영 2024. 1.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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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시설이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 마련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4일 국립생태원을 찾아 유기 야생동물 보호시설 개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생태원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생태원 유기 야생동물 보호시설은 포유류 140마리, 조류 200마리, 양서·파충류 60마리 등 400마리 동물을 보호할 수 있다.

생태원은 보호시설이 문 열면 전국 10개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임시로 보호하는 동물들을 데려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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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유기 야생동물 보호시설 조감도. [국립생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버려진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시설이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 마련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4일 국립생태원을 찾아 유기 야생동물 보호시설 개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생태원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생태원 유기 야생동물 보호시설은 포유류 140마리, 조류 200마리, 양서·파충류 60마리 등 400마리 동물을 보호할 수 있다. 2021년 4월 기본계획이 수립된 뒤 2022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작년 말 공사가 끝났다. 현재는 내부 사육시설을 조성하는 중으로 4월 정식으로 개소한다.

생태원은 보호시설이 문 열면 전국 10개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임시로 보호하는 동물들을 데려올 예정이다. 구조센터가 구조한 유기 야생동물(포유류)은 작년 10마리, 재작년 13마리 등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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