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야생동물 400마리 수용 보호시설, 4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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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유기 야생동물을 최대 400마리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시설이 오는 4월에 정식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매년 유기되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생태원 내에 유기 야생동물 보호시설을 건립했다.
유기 야생동물 보호시설 건물은 준공이 됐으며 장비와 시설 등 내부 사육 시설을 조성한 이후 4월에 정식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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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유기 야생동물을 최대 400마리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시설이 오는 4월에 정식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매년 유기되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생태원 내에 유기 야생동물 보호시설을 건립했다.
해당 시설은 포유류와 조류, 양서류, 파충류 등 유기 야생동물을 최대 400마리까지 수용할 수 있다.
유기 야생동물 보호시설 건물은 준공이 됐으며 장비와 시설 등 내부 사육 시설을 조성한 이후 4월에 정식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개소 후에는 전국 야생동물 구조센터 10곳에서 임시로 보호하고 있는 유기 야생동물도 이관 받아 지속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야생동물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한 장관은 "유기, 방치되는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야생동물 보호시설 개소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야생동물 복지에 관심이 많은 미래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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