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선발 신더가드·로렌젠, MLB 16개 팀 앞서 불펜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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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선발 투수 노아 신더가드(32)와 마이클 로렌젠(32)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들 앞에서 공을 던졌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신더가드와 로렌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MLB 16개 팀이 살펴보는 가운데 불펜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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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선발 투수 노아 신더가드(32)와 마이클 로렌젠(32)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들 앞에서 공을 던졌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신더가드와 로렌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MLB 16개 팀이 살펴보는 가운데 불펜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신더가드는 시속 93~95마일(약 149.7~152.9㎞)의 빠른 공을 구사하며 재기 가능성을 보였다. 머레이 기자에 따르면 신더가드와 로렌젠 모두 불펜 투구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5년 뉴욕 메츠에서 MLB에 데뷔한 신더가드는 8시즌 통산 164경기 59승 47패 평균자책점 3.71을 성적을 냈다. 2016년에는 강속구를 앞세운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하며 14승 9패 평균자책점 2.60의 활약을 펼쳤고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신더가드는 2021시즌 후 메츠를 떠난 뒤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거쳤다. 지난 시즌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18경기에 등판했으나 2승 6패 평균자책점 6.50으로 부진했다.
신더가드와 데뷔 동기인 로렌젠은 2015년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9시즌 통산 342경기 40승 38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뛰었다. 데뷔 시즌에 선발 경험을 쌓았으나 이듬해부터 6년 동안 구원 투수로 마운드를 지켰다.
로렌젠은 선발 보직 전향 후 경쟁력을 발휘했다. 에인절스 시절인 2022년 18경기에 나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4.24를 작성했고,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필라델피아에서 29경기 9승 9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신더가드와 로렌젠 외에도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마이크 클레빈저, 잭 그레인키 등 선발 자원들이 FA 시장에 남아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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