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차량·글램핑장 화재 잇따라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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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경남 밀양에서 차량 및 글램핑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4일 경남소방본부와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3분께 밀양시 부북면 24번 국도에서 청도 방향으로 달리던 오토바이가 앞서 중앙선 가드레일을 받고 멈춰 서 있던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앞서 같은날 오후 5시 39분께 밀양시 산외면 글램핑장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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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밤사이 경남 밀양에서 차량 및 글램핑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4일 경남소방본부와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3분께 밀양시 부북면 24번 국도에서 청도 방향으로 달리던 오토바이가 앞서 중앙선 가드레일을 받고 멈춰 서 있던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승용차 탑승자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여파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전소됐다.
불길은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앞서 같은날 오후 5시 39분께 밀양시 산외면 글램핑장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글램핑장 1동(49.5㎡)과 침대, 전기온열매트, 냉장고 등 글램핑장 내부 집기를 태워 소방서추산 82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20여분 만에 불을 끈 소방당국은 글램핑장 온수보일러가 있던 지점에서 불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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