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와 20만원 결혼반지만 하나씩…최고가 선물은 80만원 가방"('조선의 사랑꾼')

▲ '조선의 사랑꾼'. 제공| 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김국진이 아내 강수지에게 했던 가장 비싼 선물은 가방이라고 밝혔다.

24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지난 방송 화제였던 '산다라박의 결혼선물'을 놓고 '사랑꾼' MC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산다라박은 동생 천둥과 그의 예비신부 미미를 위해 명품 선물을 준비했고, 황보라는 "나도 저런 시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했다.

그러나 김국진은 "보라가 화낼 수도 있지만, 수지하고 나는 결혼할 때 20만원짜리 반지 하나씩만 나눠 가졌다"고 소박한 선물 취향을 공개했다. 이에 김지민은 "그것도 수지 언니가 원한 거죠? 역시 소소한 걸 좋아하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최성국이 "그럼 수지누나한테 준 가장 비싼 선물은 뭐냐"고 물었다. 김국진은 "가방인데 그냥 이렇게 좀 편안한 거 있지?"라며 "수지가 그거 딱 하나 원했다. 그게 80만원인가"라고 답했다.

김지민은 "80만원이면 명품백이다"라고 했고, 김국진이 쑥스러워하자 최성국은 "수지 누나가 옥수수를 좋아하는데, 전국 각지의 옥수수를 모아서 선물로 주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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