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트럼프, 뉴햄프셔 승리"…20% 개표 상황 7%p차 헤일리에 우세(2보)

조소영 기자 김예슬 기자 2024. 1.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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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두 번째 관문인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23일(현지시간) 20%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3만2613표(52.9%)를 얻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번째 경선지였던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 이어 뉴햄프셔에서도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할 경우, 대세론에 쐐기를 박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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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2.9% vs 헤일리 45.8%
미국 공화당 대선 예비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왼쪽)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김예슬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두 번째 관문인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23일(현지시간) 20%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3만2613표(52.9%)를 얻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2만8210표(45.8%), 최근 중도 사퇴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394표(0.6%)를 받았다.

NYT는 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전망했다.

이번 경선의 최대 관심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유엔대사 간 '득표율 격차'가 어떻게 나올지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번째 경선지였던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 이어 뉴햄프셔에서도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할 경우, 대세론에 쐐기를 박을 전망이다.

헤일리 전 대사로서는 뉴햄프셔에서 최소한 득표율 한 자릿수 이내로 접전을 벌여야 앞으로 선거 캠페인을 추진해나갈 동력을 얻게 된다.

뉴햄프셔 투표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24일 오전 10시) 최종 마감됐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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