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율규제위 "쇼핑 검색 결과 품질 높이고, 데이터 정보 강화해야"

손엄지 기자 2024. 1. 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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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3차 정기회의를 열고 쇼핑 검색서비스 품질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쇼핑 검색서비스 고도화 및 판매자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강화'를 주제로 열린 3차 정기회의에서는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과 '네이버 데이터랩'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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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규제와 상생활동을 담은 성과 보고서 상반기 공개
네이버 CI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3차 정기회의를 열고 쇼핑 검색서비스 품질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쇼핑 검색서비스 고도화 및 판매자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강화'를 주제로 열린 3차 정기회의에서는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과 '네이버 데이터랩'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자율규제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네이버 쇼핑검색 광고 기획 업무 담당자들이 자리했다.

현재 네이버쇼핑 검색결과의 노출순위는 '적합도·신뢰도·인기도'를 바탕으로 사용자 요구에 맞는 상품을 최적화해 배열한다.

위원회는 실제 사용자의 선호도와 상품의 평가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지표들을 고민해 검색 결과의 품질을 높여갈 것을 권고했다.

또 관련 설명도 함께 보완해 네이버쇼핑 알고리즘 이해도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SME(중소상공인)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네이버 데이터랩 콘텐츠를 보강하고 판매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네이버 데이터랩은 분야별 인기 검색어, 지역별 관심도, 쇼핑 카테고리별 검색 트렌드 등 심도 있는 통계 정보를 제공해 판매자들의 창업과 사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1차, 2차 회의에서 각각 가품 피해 최소화 방안,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네이버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품질개선과 이용자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그간의 자율규제와 상생활동을 담은 성과 보고서를 올해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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