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1000억원 규모 태양광 PF 유치

정재훤 기자 2024. 1. 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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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 인프라 전문 투자기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보유 중인 76㎿(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자산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BEP는 KDB산업은행, 우리은행에서 총 1019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자산에 대한 선순위 대출 조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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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 인프라 전문 투자기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보유 중인 76㎿(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자산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BEP는 KDB산업은행, 우리은행에서 총 1019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자산에 대한 선순위 대출 조달에 성공했다. KDB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569억원, 450억원 규모로 선순위 대출에 참여했으며, 만기는 17년이다.

BEP가 보유·운영하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소재 5㎿(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소. /BEP 제공

이번 대출 계약은 기존 발전자회사 이외에 LG화학 등 국내 RE100 기업들과 체결된 REC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발전소의 운영과 관리를 맡는 구조다.

BEP는 태양광 발전을 기반으로 한 발전회사(IPP)다. 1~3㎿ 규모의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 대형(20㎿ 이상)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보유하고 운영한다. 태양광 자산 규모 기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77.4%에 달한다.

BEP는 지난 2022년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도 론칭했다. 워터는 2025년 말까지 전국에 100곳의 급속 충전소를 만들어 전기차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희성 BEP 대표는 “금리 인상으로 외부 투자 환경 및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국내 대형 은행으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BEP가 보유한 태양광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우량함을 모두 인정받았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지속해서 태양광 사업 인수 및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확산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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