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온정"…LG전자, 설 명절 앞두고 농어촌 마을에 김치 기부

장애인협회에 '마음톡톡 기부게임' 이벤트로 마련한 기부금도 전달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친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성일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왼쪽)과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는 내달 설 명절 전까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10개 마을에 총 2000kg의 김치를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1사·1촌 자매결연'은 앞서 LG전자가 지난 2020년부터 농어촌 마을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협약을 맺고 지원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에 가전제품 기증 △마을 지역 특산물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자연재해 시 가전제품 무상 수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쌀과 식료품 세트 등을 구매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가정청소년 가정 228곳에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LG전자가 지난달 20일부터 1월 10일까지 운영한 참여형 기부 이벤트 'LG 김치톡톡과 함께하는 마음톡톡 기부게임'을 통해서 마련됐다. 이 이벤트는 고객들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제공되는 게임 머니를 활용해 식재료를 구매하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에 보관하면 식재료 액수만큼 LG전자가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장애가정청소년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성일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이번 기부금으로 장애가정청소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