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뉴햄프셔 경선 개표 초반… 트럼프-헤일리 예상외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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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두 번째 대선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16%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6%, 헤일리 전 대사가 45.5%를 각각 득표했다고 전했다.
앞서 첫 번째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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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두 번째 대선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16%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6%, 헤일리 전 대사가 45.5%를 각각 득표했다고 전했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배정된 대의원 수는 22명으로 전체(2천429명)의 0.9%에 불과하다. 그러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경선 후보직에서 사퇴한 이후 두 후보의 양자 구도로 처음 치러진 경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앞서 첫 번째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경선에서도 승리할 경우 아이오와에 이은 2연승으로 대세론을 더욱 굳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헤일리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거나, 근소한 차이로 질 경우경선을 좀 더 길게 끌고 갈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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