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공심장 이식’ 10년…연구개발 계속

KBS 2024. 1. 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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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이미 10년 전에 인공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인공심장 개발기업을 찾았습니다.

파란색 작업복을 입고 마치 외과의들처럼 보이는 기술자들이 제작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900그램의 인공심장을 만드는 사람들인데요,

한 개의 심장을 만드는데 약 200개의 부품과 3개월의 작업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공장에서 한 해 최대 500개의 인공심장을 만드는데요,

올해는 이미 100개가량이 예약됐고 이 가운데 20개는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이식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크리스티앙/인공심장 제조기업 이사 : "우리가 하는 일은 항공우주산업과 비슷합니다. 로켓이 일단 발사되고 나면 다시는 부품을 수정하거나 변경할 수 없듯이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회사는 출혈과 뇌졸중 같은 합병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돈 3억 원 정도인 인공심장 이식 비용을 낮추는 것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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