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기부액 10억↑' 임영웅, 새해맞이 또 기부...인성 끝내준다

유소연 2024. 1. 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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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영화 '소풍' OST '모래 알갱이' 음원사용료를 전부 기부한다고 밝혀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소풍'의 독거 어르신들 초청 특별 시사회가 1월 30일(수) 15시, 부산 롯데시네마 광복에서 열린다.

지난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소풍'은 총 4회 상영이 모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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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영화 '소풍' OST '모래 알갱이' 음원사용료를 전부 기부한다고 밝혀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소풍'의 독거 어르신들 초청 특별 시사회가 1월 30일(수) 15시, 부산 롯데시네마 광복에서 열린다. '소풍'을 만든 로케트필름은 부산 제작사로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연탄은행과 함께 부산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풍' 의 주인공인 나문희, 김영옥 배우와 김용균 감독이 무대인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롯데칠성음료와 부산의 대표 어묵브랜드 삼진어묵, 궁중병과 브랜드 만나당 제품으로 구성된 설 선물까지 제공해 따뜻함을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한 친구들이 고향에서 다시 모여 남은 인생과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그린다. 누구나 겪는 청춘과 황혼기를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의 명연기로 표현해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소풍'에 제목 손글씨와 헌정시로 함께한 나태주 시인이 "잠시 바람을 쐬며 야외를 거닐면서 휴식을 취하는 일"이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네 인생을 '소풍'이라고 표현한 영화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소풍'은 총 4회 상영이 모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영화제 상영작 중 이례적으로 중장년층 관객들이 직접 티케팅을 하여 객석을 가득 채우는 등 세 배우와 임영웅 자작곡 '모래 알갱이'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 

겨울날 따뜻한 선행과 뜨거운 마음이 모여 감동을 선사할 영화 '소풍'은 오는 2월 7일 설 연휴 전국 극장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임영웅의 누적 기부액은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영웅은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았을 때도 꾸준히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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