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체육기자연맹·세계태권도연맹 맞손 "태권도 세계화·스포츠 저널리즘 발전 위해 협력할 것"

심재희 기자 2024. 1. 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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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시아체육기자연맹(AIPS ASIA·회장 정희돈)과 세계태권도연맹(WT·총재 조정원)이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과 암자드 아지즈 말릭 아시아체육기자연맹 사무총장은 22일 서울 중구의 세계태권도연맹 서울본부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만났다. 아시아체육기자연맹 대표로서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두 기관의 상호 협력 및 발전 노력을 약속했다.

정희돈 회장은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은 태권도의 스포츠 가치를 증진하고, 태권도가 세계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태권도연맹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정원 총재는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이 아시아 전역의 체육기자들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며 "태권도의 세계화에 많은 도움을 주길 부탁드린다"고 힘줬다.

정희돈 회장과 말릭 사무총장은 이날 아시아체육기자연맹 계간지 3호를 조정원 총재에게 건넸다. 정희돈 회장은 "지난해부터 발간하기 시작한 아시아체육기자연맹 계간지 3호를 최근 만들었다"며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은 30개국 1만5000명 이상의 체육기자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은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컵을 받았다. 2016년 설립한 태권도박애재단(THF)의 높은 공로를 인정 받아 올림픽컵 수상 영예를 안았다. 태권도박애재단은 난민과 취약 계층에 태권도를 보급해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태권도로 세계 평화와 스포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1906년 피에르 쿠베르탱 남작이 제정한 올림픽컵은 매년 한 차례 아마추어 스포츠 보급과 올림픽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왼쪽부터 정희돈 회장, 조정원 총재, 말릭 사무총장. 사진=아시아체육기자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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