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시급 300만 원 ‘겨울잠 알바’에 6만명 몰렸다

박진용 기자 2024. 1. 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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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잠만 자도 300만 원을 벌 수 있는 이색 아르바이트 모집에 6만 명이 몰렸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당근과 함께 한 이색 아르바이트에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지원했다"며 "우스갯소리로 하던 '잠 자면서 돈 벌고 싶다'를 실제로 실현시켜주는 재미요소 덕분에 입소문이 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가져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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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숙면 취하면 300만 원 지급
경기도 이천 ‘시몬스 테라스’서 개최
사진 제공=시몬스 침대
[서울경제]

침대에서 잠만 자도 300만 원을 벌 수 있는 이색 아르바이트 모집에 6만 명이 몰렸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함께 진행하는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 경쟁률이 6만 대 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내 테라스 스토어에서 겨울잠을 자는 이색 체험이다. 아르바이트생은 시몬스 수면 전문가에게 수면 취향을 진단받은 후 겨울잠을 위한 각종 아이템을 장착한 뒤 약 한 시간 잠을 자면 300만 원을 지급받는다.

시몬스와 당근은 이달 3일부터 2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다. 1월 26일 지원자 중 한 명을 최종 선발해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르바이트생은 2월 3일 테라스 스토어에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몬스 침대는 아르바이트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서 2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당근과 함께 한 이색 아르바이트에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지원했다”며 “우스갯소리로 하던 ‘잠 자면서 돈 벌고 싶다’를 실제로 실현시켜주는 재미요소 덕분에 입소문이 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가져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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