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첫 투자영화 '전독시' 캐스팅 확정…주인공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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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첫 투자·제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24일 스마일게이트는 영화 '전독시'에 배우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박호산, 최영준, 지수(블랙핑크) 등이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독시는 스마일게이트와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설립한 조인트벤처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가 선보이는 첫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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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첫 투자·제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24일 스마일게이트는 영화 ‘전독시’에 배우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박호산, 최영준, 지수(블랙핑크) 등이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독시는 ‘더 테러 라이브’와 ‘PMC: 더 벙커’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 배우 안효섭은 소설 ‘멸망하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로 출연한다. 배우 채수빈은 김독자의 전 직장 동료이자 그와 함께 멸망한 세상의 시작을 함께하는 유상아 역을 맡았다. 배우 신승호는 군인 출신으로 강력한 방어력을 지닌 이현성 역을, 나나는 정의의 여신처럼 활약하는 정희원 역을 맡았다. 지수는 유중혁과 함께 위기를 넘기며 활약하는 동료 이지혜 역할을 맡았다.
전독시는 스마일게이트와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설립한 조인트벤처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가 선보이는 첫 영화다.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함께’ 등의 시리즈로 3,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제작사다. 스마일게이트는 원작 웹소설 판권 확보, 시나리오 개발, 캐스팅 등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IP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전독시 영화화는 그 결실 중의 하나로 스마일게이트가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전독시를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가 높은 한국형 프랜차이즈 컨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전독시는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 네이버웹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지난 2018년 네이버시리즈 연재 이후 누적 조회수 2억 뷰에 달하는 인기를 구가하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김혜미 (pinns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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