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에만 70% 투입"…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로 경쟁력 강화

강태우 기자 2024. 1. 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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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를 통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를 확대한다.

2LG디스플레이(034220)는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이 1만70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공시했다.

2차 발행가액은 다음 달 29일 확정된다.

이후 1차와 2차 발행가액 중 낮게 책정된 금액으로 최종 가액이 결정되며 오는 3월4일 공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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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이 LG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 제품를 관람하고 있다. 2023.8.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를 통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를 확대한다.

2LG디스플레이(034220)는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이 1만70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달 18일 최초 모집(매출)가액이었던 9550원보다 520원 증가한 수치다.

모집 또는 매출총액은 1조4317억9590만1000원이며 증권수량은 1억4218만4300주다.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및 대신증권이다.

모집 총액 가운데 약 72%(1조381억4790만원)은 중소형 OLED 등 올레드 관련 운영자금(6222억4790만원)·시설자금(4159억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발행제비용(102억2374만원)과 채무상환자금(3936억4800만원)에 사용된다.

2차 발행가액은 다음 달 29일 확정된다. 이후 1차와 2차 발행가액 중 낮게 책정된 금액으로 최종 가액이 결정되며 오는 3월4일 공시될 계획이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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