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웹툰 산업 확실히 키우겠다"…정부 발표에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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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만화·웹툰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히자 24일 증시에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전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하면서 산업 육성 계획을 공유했다.
정부는 창작자·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만화진흥위원회'를 꾸려 공식적인 채널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런 계획으로 정부는 2027년까지 만화·웹툰 산업 규모를 4조원, 수출 규모를 2억5000만달러(약 3338억원)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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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만화·웹툰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히자 24일 증시에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미스터블루는 전일보다 470원(21.32%) 오른 2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키다리스튜디오(11.88%), 디앤씨미디어(11.2%), 핑거스토리(11.15%), 조이시티(10.23%), 엔비티(5.69%) 등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앞서 전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하면서 산업 육성 계획을 공유했다. 유인촌 장관은 "만화·웹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아마존, 애플 등 시장을 노리는 글로벌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국가 차원에서 확실히 지원해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창작자·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만화진흥위원회'를 꾸려 공식적인 채널을 구축할 방침이다. 2019년 이후 5년째 200억원대에 머물고 있는 지원 예산도 2027년까지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이 나올 수 있도록 해외시장 확대도 지원한다.
이런 계획으로 정부는 2027년까지 만화·웹툰 산업 규모를 4조원, 수출 규모를 2억5000만달러(약 3338억원)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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