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느냐 뺏기느냐"…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서 롯데·신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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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서 롯데와 신라가 최종 경쟁한다.
24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전날 DF2 구역 입찰에 참여한 업체의 제안서를 검토하고 입찰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롯데와 신라를 복수사업자로 결정했다.
연 매출액은 419억원 수준으로 주류와 담배는 마진이 높은 상품이어서 롯데와 신라는 물론 신세계와 현대 등 국내 4개 업체가 모두 입찰에 도전했다.
이 구역은 앞서 신라면세점이 2018년 8월 입찰에 성공해 5년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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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서 롯데와 신라가 최종 경쟁한다.
24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전날 DF2 구역 입찰에 참여한 업체의 제안서를 검토하고 입찰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롯데와 신라를 복수사업자로 결정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입찰 제안서를 평가해 배점 한도의 85% 이상인 업체의 영업요율 입찰서만 개봉하고, 종합 평가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2개 후보를 뽑았다. 이어 관세청에서 이들 2개 업체에 대한 최종 평가를 거쳐 낙찰자를 결정하게 된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있는 DF2 구역은 733.4㎡ 규모로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연 매출액은 419억원 수준으로 주류와 담배는 마진이 높은 상품이어서 롯데와 신라는 물론 신세계와 현대 등 국내 4개 업체가 모두 입찰에 도전했다.
이 구역은 앞서 신라면세점이 2018년 8월 입찰에 성공해 5년간 운영해왔다. 신라면세점 입장에선 다른 업체에 넘겨주기에는 아쉬운 자리다. 신규 낙찰자는 앞으로 7년간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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