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MBC '별이 빛나는 밤에 스페셜 DJ 출격...공식 활동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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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효신이 김이나 작사가를 대신해 MBC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 스페셜 DJ로 출격한다.
지난 2022년, 김이나가 별밤의 자리를 비운 사이 잠시 스페셜 DJ를 맡았던 박효신은 이번에도 스페셜 DJ로 출격해 김이나 작사가와의 '의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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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백명호 인턴 기자) 가수 박효신이 김이나 작사가를 대신해 MBC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 스페셜 DJ로 출격한다.
MBC '별이 빛나는 밤에'는 처음 송출된 1969년 3월 17일 이후, 54년째 방송 중인 음악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별밤을 방송하는 DJ를 별밤지기라고 하는데, 이문세가 별밤 DJ를 맡던 시절, 한 청취자가 '등대지기'라고 했던 말에서 창안하여 엽서로 제안한 것을 이문세가 수용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27대 별밤지기인 김이나 작사가는 54년 별밤 역사동안 순수 작사가로서는 최초이며, 2020년 5월 11일부터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시간은 밤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사연과 신청곡, '하루 틈'이라는 짧은 이야기를 듣는 매일 코너와, 요일마다 다른 게스트와 함께 특정 콘텐츠를 진행하는 요일코너로 구성돼있다.
지난 2022년, 김이나가 별밤의 자리를 비운 사이 잠시 스페셜 DJ를 맡았던 박효신은 이번에도 스페셜 DJ로 출격해 김이나 작사가와의 '의리'를 보여준다.
박효신의 팬들은 지난 9월 팬 콘서트 이후 '대장'(팬들이 부르는 애칭) 박효신이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아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이번 별밤 스페셜 DJ를 맡아 일주일간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팬들은 부푼 기대감을 보인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 발표한 곡 '연인' 이후로 신곡 발표가 없는 박효신이 이번 별밤 스페셜 DJ를 맡은 것을 계기로 활동을 재개하며, 앨범 발표와 함께 콘서트로 팬들을 다시 만날 기회를 갖게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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