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노마드족 덕분에 애슬레저 인기...안다르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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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레저 활동을 추구하는 '레저 노마드족(유목민)'가 늘면서 소비자들이 활용도 높은 제품을 찾자 애슬레저 브랜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다르 측은 "한 가지 취미 활동에 얽매이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자연스레 활용도가 높은 애슬레저 제품을 선호하게 됐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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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브랜드 성장세
24일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간파하고,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면서 지난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다르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447억 원, 영업이익은 132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 3분기만 따져보면 매출은 489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31%, 155% 성장했다.
안다르 측은 “한 가지 취미 활동에 얽매이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자연스레 활용도가 높은 애슬레저 제품을 선호하게 됐다”고 해석했다. 이어 “애슬레저 업계가 나서서 다양한 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러한 현상을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안다르는 지난해부터 요가나 필라테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인지도에 비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종목의 오픈 클래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새로운 애슬레저 트렌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데다, 생소한 종목에 적합한 운동복으로 범용성이 넓은 안다르의 제품을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안다르는 최근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클라이밍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높아진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에 착안해 마련한 이번 클래스에서는 이승범, 손종석 선수가 직접 리드 클라이밍, 볼더링 등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기초부터 실전까지 강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지난 하반기에도 국가대표이자 안다르의 앰버서더인 이건주 승마 선수가 강사로 나선 ‘안다르X이건주 승마 원데이 클래스’, 그리고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통해 ‘주니어 미식축구 클래스’와 ‘주니어 발레 스트레칭 클래스’를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미 안착된 요가나 필라테스, 러닝, 피트니스, 골프 외에도 다양한 애슬레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범용성을 높인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다르는 애슬레저 웨어에 골프, 테니스, 워터스포츠 등에 적합한 특화된 기능성을 더한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이들 제품은 일상에서 충분히 입을 수 있는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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