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과일값에 냉동과일 인기" GS더프레시, 지난해 매출 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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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과일값이 치솟으며 냉동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 따르면 냉동과일을 처음 팔기 시작한 2021년 이후 매출은 이듬해인 2022년 40%, 지난해 119.3% 늘었다.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인 과일 수확량이 줄어든 데다 수입과일 물량까지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GS더프레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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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물가 속 과일값이 치솟으며 냉동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 따르면 냉동과일을 처음 팔기 시작한 2021년 이후 매출은 이듬해인 2022년 40%, 지난해 119.3% 늘었다.
특히 지난해 냉동 블루베리와 망고 매출이 각각 158%, 122%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고, 용량별로는 700g 이하 소용량 상품 매출이 대용량 상품보다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인 과일 수확량이 줄어든 데다 수입과일 물량까지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GS더프레시는 분석했다.
또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냉동 과일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GS더프레시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올해는 신규 상품을 개발해 기존보다 상품 수를 30%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또 매월 첫째 주 냉동 과일 기획전을 열기로 했다.
오는 26~28일 냉동딸기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광명 GS리테일 농산팀 MD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생산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 농가 및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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