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황희찬 前 동료 MF, '김민재 친정팀' 나폴리 임대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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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前 팀 동료 레안더르 덴동커르가 김민재의 친정팀 SSC 나폴리행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덴동커르가 나폴리로 간다. 나폴리와 아스톤 빌라가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2018/19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6경기 3골을 기록한 덴동커르는 시즌 종료 후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빌라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난 덴동커르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나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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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황희찬의 前 팀 동료 레안더르 덴동커르가 김민재의 친정팀 SSC 나폴리행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덴동커르가 나폴리로 간다. 나폴리와 아스톤 빌라가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벨기에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덴동커르는 안더레흐트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2018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2018/19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6경기 3골을 기록한 덴동커르는 시즌 종료 후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덴동커르는 이후 오랜 기간 울버햄튼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는 2019/20시즌 57경기 6골, 2020/21시즌에는 37경기 1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1/22시즌에는 34경기 3골 4도움을 올렸다. 해당 시즌부터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합류하면서 덴동커르는 그와 한솥밥을 먹었다.
덴동커르는 2022년 9월 울버햄튼에서 빌라로 떠났다. 덴동커르는 빌라에서 교체 자원에 머물렀다. 그는 지난 시즌 21경기에 나왔지만 이 중 교체 투입이 13번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덴동커르는 2023/24시즌 15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5회에 불과했다.
빌라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난 덴동커르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나폴리였다.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함께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던 나폴리는 이번 시즌 고전하고 있다. 세리에 A에서 9승 4무 7패(승점 31)로 리그 9위다. 로마노에 의하면 이번 거래에는 900만 유로(한화 약 130억 원)의 선택적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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