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뉴햄프셔 경선 개표 초반, 트럼프-헤일리 한 자릿 수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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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 나설 공화당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 개표가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쯤부터 시작된 가운데,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한 자릿수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5분 현재 개표가 5%가량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1%(8821표), 헤일리 전 대사 49.0%(8618표)를 각각 득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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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뉴햄프셔>=뉴스1) 김현 특파원 =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 나설 공화당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 개표가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쯤부터 시작된 가운데,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한 자릿수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5분 현재 개표가 5%가량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1%(8821표), 헤일리 전 대사 49.0%(8618표)를 각각 득표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개표가 8%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2.8%(1만2352표), 헤일리 전 대사 46.6%(1만921표)를 각각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엔 대의원이 22명밖에 되지 않지만, 향후 경선의 분수령이라는 점에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두자릿 수 이상 격차의 승리를 통해 과반 득표의 압도적 승리를 거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 이어 대세론을 재확인하고, 조기에 대선후보를 확정지을 수 있는 계기로 삼으려 하고 있다.
반면 헤일리 전 대사는 뉴햄프셔에서 승리를 거두긴 어렵겠지만, 한자릿 수 이내의 접전을 통해 향후 경선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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