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장동건·이혜리 주연 '열대야' 태국서 촬영 시작

이영재 2024. 1. 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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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 '열대야'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이달 25일 촬영에 들어간다고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이 영화는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도시 방콕에서 살아남으려고 온몸을 던지는 사람들의 24시간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전체가 현지 촬영으로 제작된다.

'응답하라 1988'의 덕선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이혜리는 이 영화에서 걸그룹 출신으로 태강과 함께 방콕에서 살아가는 댄서 아리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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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출연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 '열대야'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이달 25일 촬영에 들어간다고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이 영화는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도시 방콕에서 살아남으려고 온몸을 던지는 사람들의 24시간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전체가 현지 촬영으로 제작된다.

마약 범죄조직 수금원이자 불법 격투기 도박장을 전전하는 프로 복서 출신 태강 역은 우도환이 맡았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복서로 등장한 바 있다.

태국에 파견돼 범죄조직 소탕에 나서는 인터폴 백도준은 장동건이 연기한다. 장동건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의 긴장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응답하라 1988'의 덕선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이혜리는 이 영화에서 걸그룹 출신으로 태강과 함께 방콕에서 살아가는 댄서 아리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마약 판매책 만수 역은 박성훈, 그의 쌍둥이 형제이자 동업자 광수 역은 김민이 맡았고, 마약 운반책 짱구는 김민석이 연기한다.

김판수 감독이 연출하며 '서울의 봄'(2023), '남산의 부장들'(2020), '내부자들'(2015)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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