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000만원 기부

(왼쪽 3번째부터) 조상범 공동모금회장과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2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이 지난 2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조상범 회장)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미래세대와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역사회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 지원을 위한 임직원 나눔 경매와 인천 지역 포스코그룹사들과 연합해 한 주간 사회공헌을 진행하는 ‘마음 나눔의 날’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멸종 위기의 꿀벌을 살리는 ‘도시 양봉’과 탄소 흡수를 위한 염생식물 식재 등 ‘블루카본’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인천지역과 전국 현장 인근의 아동 · 청소년들에게 전문성을 살린 취업지원 멘토링, 생활체육 체험활동, 배려계층 반찬배달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미래세대들의 전인적 성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간 45억9500만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활동을 지속 발굴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