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위드 유-스'로 그릴 청춘

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다음 달 2일 선공개 싱글 '아이 갓 유(I GOT YOU)', 23일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컴백을 앞두고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 신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전 세계 원스(ONCE)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트와이스 멤버 한 명, 한 명의 자연스러운 미소와 눈빛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흑백에서 컬러로 화면 효과가 전환되자 지효와 쯔위가 넓은 우주를 배경으로 매혹적 페어 안무를 추는 장면이 펼쳐졌다. 화려한 도시 야경 속 서로를 마주한 나연과 채영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형형색색 꽃이 만개한 정원에 앉아 꽃반지를 나눠 낀 사나 모모 다현과 아늑한 방 안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시스터후드를 뽐낸 정연 미나까지 트와이스는 '우리'라서 눈부신 청춘의 순간들을 그렸다.

"Anything can happen, as long as we’re together"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모두가 한 데 모여 미소를 짓는 장면을 통해 신보에 담길 아홉 청춘의 찬란한 이야기를 한층 기대케 만든다.

새 미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는 지난해 발매한 전작 '레디 투 비(READY TO BE)' 이후 약 1년 만에 트와이스가 완전체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미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는 지난해 발매한 전작 '레디 투 비(READY TO BE)' 이후 약 1년 만에 트와이스가 완전체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전작 '레디 투 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포함 여러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성장을 거듭한 트와이스가 2024년 첫 컴백을 통해 활약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존재감을 떨친다.

이들은 다음 달 2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자정) 신보 정식 발매에 앞서 다음 달 2일 오후 2시에는 싱글 '아이 갓 유'를 선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예열한다. 신곡 '아이 갓 유'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연속 랭크인한 '더 필즈(The Feels)'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를 잇는 새 오리지널 영어 음원이다. 심플한 드럼 패턴 위 울려 퍼지는 앰비언트 사운드와 보컬 하모니가 특징으로 트와이스가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과 사랑을 표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