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4연승 노리는 경남개발공사와 반격 노리는 광주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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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3연승을 거두고 2위에 오른 경남개발공사와 반전이 필요한 광주도시공사가 맞붙는다.
광주도시공사와 경남개발공사는 25일 오후 6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광주도시공사는 수비에서 안정을 꾀하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찾아야만 경남개발공사와 같은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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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기분 좋은 3연승을 거두고 2위에 오른 경남개발공사와 반전이 필요한 광주도시공사가 맞붙는다.
광주도시공사와 경남개발공사는 25일 오후 6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2위 경남개발공사는 5승 1패, 승점 10점 고지에 올랐다. 172골에 147실점으로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에 이어 서울시청까지 꺾고 2위로 올라서면서 새 역사를 써가는 중이다. 그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남개발공사의 흐름이 좋다. 경남개발공사는 속공과 가로채기가 가장 적은 게 흠이다.
광주도시공사는 2승 1무 3패, 승점 5점으로 6위다. 137골에 157실점으로 현재 득점이 가장 적다. 지난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에서는 이번 H리그에서 가장 적은 12골밖에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골과 어시스트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적한 강경민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그나마 2분간 퇴장이 가장 적은 게 위안이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이 37골로 득점 6위에 올랐고, 허유진이 28골, 김소라가 27골로 뒤를 받치고 있다. 최다득점자 이연경의 꾸준한 활약에 더해 김소라의 피벗 플레이도 활발해지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42골로 득점 3위에 올랐지만, 서아루가 20골, 김수민이 13골이다. 가공할 중거리 슛을 선보이는 김지현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하다.
흐름은 경남개발공사가 좋은 편이다. 공수 모두 안정을 보이며 2위까지 올라선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광주도시공사는 수비에서 안정을 꾀하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찾아야만 경남개발공사와 같은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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