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2470선 하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최고가 경신에 따른 차익 실현 심리가 확대된 가운데 기업 실적 발표로 종목별 장세가 나타나며 지수 방향성이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는 엇갈린 기업 실적을 소화하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최고가 경신에 따른 차익 실현 심리가 확대된 가운데 기업 실적 발표로 종목별 장세가 나타나며 지수 방향성이 혼조세를 보였다.
2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29포인트(0.50%) 내린 2466.3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74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9억원, 27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등이 상승하고, 카카오,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뱅크, 기아 등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유통업 등이 오르고, 운수장비, 전기·전자, 제조업, 의료 정밀, 철강·금속, 건설업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5포인트(0.23%) 내린 838.1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85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3억원, 262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성델타테크, 엔켐, LS머트리얼,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엘앤에프 등이 강세를 보인다. HPSP, HLB, 에코프로, 알테오젠, 리노공업, 펄어비스, 클래시스, 에코프로비엠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장비, 방송서비스, 화학,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제약, 출판매체, 금융,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운송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0원(0.32%) 오른 133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나스닥 지수는 각각 0.29%·0.43% 상승했고, 다우 지수는 0.25% 떨어졌다. 미국 증시는 엇갈린 기업 실적을 소화하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하장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대체로 개장 전에 진행됐고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증시는 약세 출발했다"며 "이후 남아있던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주 후반 발표될 지난해 4분기 GDP 속보치·12월 PCE 물가에 대한 관망세로 마감까지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WHO "세계 당뇨 환자 30여년 전보다 4배 늘어 8억명"…원인은?
- '선거법 위반 1심' 이재명 "민주당 의원들, 법원 오지 말라"
- 현대캐피탈 3분기 누적 순익 3805억원…전년比 21%↑
- [겜별사] "피지컬보단 뇌지컬"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지스타 2024]
- [지스타 2024]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로 참관객 맞이
- [지스타 2024] 김재영 라이온하트 의장 "우린 계속 도전…글로벌 성과 낸다"
- 尹지지율, 3%p 올라 '20%대' 회복…"대국민담화 영향 미쳐" [한국갤럽]
- '적자 전환' 신세계면세점, 첫 희망퇴직·임원급여 20% 반납
- "이 책 좋아하시죠? 드릴게요"…노숙자 시절 은인 찾는 '베스트셀러 작가'
- 빗썸, 수수료 무료 이벤트 적중…점유율 늘고 흑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