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ENGLISH] YG의 미래, 이제 베이비몬스터에게 달렸다

2024. 1. 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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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활동을 위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한 블랙핑크 멤버들의 결정이 이 인기 걸그룹의 배후에 있는 K팝 소속사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다른 YG 그룹인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가 성공적으로 K팝 지형에 정착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 비관적인 전망은 황금알을 낳는 단일 그룹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것이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얼마나 취약한 상황에 놓일 수 있게 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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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pink members' decisions to part ways with YG Entertainment for their solo activities are dealing a severe blow to the K-pop agency behind the popular girl band — and analysts are pessimistic about the company's future.
YG Entertainment's rookie girl group BabyMonster [YG ENTERTAINMENT]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YG 엔터테인먼트]

YG's future now depends on BabyMonsterYG의 미래, 이제 베이비몬스터에게 달렸다Korea JoongAng Daily 5면 기사Tuesday, Jan. 16, 2024

Blackpink members' decisions to part ways with YG Entertainment for their solo activities are dealing a severe blow to the K-pop agency behind the popular girl band — and analysts are pessimistic about the company's future.

part ways with: ~와 결별하다, 떠나다deal a severe blow: 큰 충격을 주다

개별 활동을 위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한 블랙핑크 멤버들의 결정이 이 인기 걸그룹의 배후에 있는 K팝 소속사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애널리스트들도 이 기업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The downbeat outlook demonstrates just how vulnerable overreliance on one “cash cow” group can leave an entertainment company, as other YG groups, such as Treasure and BabyMonster, have failed to land with a bang on the K-pop scene.

downbeat: 비관적인cash cow: 현금을 잘 벌어들이는, 황금알을 낳는with a bang: 멋지게, 성공적으로

다른 YG 그룹인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가 성공적으로 K팝 지형에 정착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 비관적인 전망은 황금알을 낳는 단일 그룹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것이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얼마나 취약한 상황에 놓일 수 있게 하는지 보여준다.

Shares for the K-pop agency hit a 52-week low of 42,900 won ($32.66) on Monday, shaving off more than half from its 52-week high of 95,200 won from May 30, 2023.

이 K팝 기획사의 주가는 월요일 4만29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30일 당시 52주 신고가였던 9만5200원에서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It was not long ago that Blinks hurrahed as YG announced that all four Blackpink members — Jisoo, Jennie, Rosé and Lisa — agreed to renew their contracts with the agency and continue their activities as a quartet in early December.

hurrah: 환호성을 울리다, 반기다quartet: 4인조, 4중주 곡

지난 12월 초 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구성된 블랙핑크 4명 모두가 재계약에 동의하고 4인조 그룹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YG가 발표해 블링크(블랙핑크 팬덤)가 환호한 것은 불과 얼마 전 일이다.

Their hopes were dashed, however, when the company clarified on Dec. 29 that the members would only be working with the label for their group activities and would be looking elsewhere for their solo work.

dashed: 좌절되다

하지만 지난 12월 29일 소속사가 멤버들이 그룹 활동에 한해서만 함께하고 개별 활동은 각자 다른 곳에서 이어나간다고 밝히자 팬들의 희망은 사라졌다.

YG shares dipped following the announcement. At the start of trading on Jan. 2, shares fell 6.58 percent to 47,550 won from the previous trading day.

dip: 하락하다

YG 주가는 이 발표 직후 하락했다. 지난 1월 2일 장 시작 후에 주가는 전날보다 6.58퍼센트 떨어져서 4만7550원을 기록했다.

Blackpink's intellectual property still belongs to YG, and the company is still expected to bring in considerable revenue from sales of concert tickets, albums and related merchandise. But the members' solo activities are now out of its reach. If Jennie signs with a new brand, Lisa releases a solo album or Jisoo lands a pivotal acting role, the artists are not required to share profits with YG.

considerable: 상당한out of reach: ~가 닿지 않는, 영향이 미치지 않는pivotal: 중요한, 핵심의

블랙핑크의 지적재산권은 여전히 YG에 갖고 있고 회사는 콘서트 티켓, 앨범, 굿즈 매출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멤버들의 개인 활동은 이제 YG의 영향권 밖에 있다. 제니가 새로운 브랜드 광고를 계약하거나 리사가 솔로 앨범을 내고 지수가 중요한 주연을 따내도 YG와 수익 배분을 할 의무가 없어진 것이다.

WRITTEN BY LEE JAE-LIM AND TRANSLATED BY PARK EUN-JEE [lee.jaelim@joongang.co.kr, park.eunj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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