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中우시와 ADC 신약개발 맞손…"임상물질 생산"

송연주 기자 2024. 1. 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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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중국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 '우시XDC'(WuXi XDC)와 손잡고 ADC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셀트리온은 우시XDC와 ADC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제품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우시와 자체 개발 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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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파이프라인 CDMO 진행
지난 해 임상 물질 생산 계약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본부 조종문 본부장(왼쪽)과 우시 XDC CEO 지미 리(Jimmy Li) 박사가 23일 진행된 셀트리온-우시 XDC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4.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중국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 '우시XDC'(WuXi XDC)와 손잡고 ADC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셀트리온은 우시XDC와 ADC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제품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우시와 자체 개발 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개발 중이다. ADC 파이프라인 2개 품목을 우선 개발하는 신약 개발 프로젝트 계약이다. 우시는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부터 1상 임상용 ADC 물질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선 ADC 신약 개발 CDMO 계약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인 ADC 신약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ADC 제품의 CDMO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우시 XDC는 우시 바이오로직스와 우시 STA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ADC 및 바이오접합체(Bioconjugate) 중심의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cGMP(미국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까지 ADC 치료제의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

셀트리온은 ADC CDMO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우시와의 협업으로 복수의 ADC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ADC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영국의 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와 협업하고 있으며, 국내 피노바이오와 고형암 ADC 항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은 현재 총 6개다. 향후 프로젝트별 개발 성과와 전략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 및 협업을 통해 다수의 ADC 파이프라인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ADC 신약 확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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