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50억 계약할만했네’ 日 4관왕 에이스, ML 첫 시즌 200K+184이닝 전망…다저스 선발진 1위

길준영 2024. 1.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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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200탈삼진을 기록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MLB.com은 "모두가 야마모토가 빅리그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한다. 그리고 만약 성적 예측 프로그램이 맞다면 대답든 '대단한 일'이다. 다저스의 새로운 에이스는 메이저리그 첫 해 200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곧바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올랐던 센가 코다이(메츠)가 해낸 것과 비슷한 성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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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200탈삼진을 기록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의 뎁스차트 프로젝션의 2024시즌 예상 성적을 바탕으로 올해 주목할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야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후안 소토(양키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와이어트 랭포드(텍사스), 투수는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카를로스 로돈(양키스), 에드윈 디아스(메츠)가 뽑인 가운데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야마모토도 이름을 올렸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172경기(897이닝) 70승 29패 평균자책점 1.82 922탈삼진을 기록한 특급 에이스다. 지난해 23경기(164이닝) 16승 6패 평균자책점 1.23 169탈삼진을 기록하며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을 달성하는 동시에 3년 연속 사와무라상과 퍼시픽리그 MVP를 차지했다. 3년 연속 사와무라상 수상은 카네다 마사이치(1956~1958년) 이후 역대 두 번째, 3년 연속 MVP 수상은 스즈키 이치로(1994~1996년) 이후 역대 세 번째다.

지난해 일본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하고 포스팅을 선언한 야마모토는 단숨에 메이저리그 FA 투수 최대어로 부상했다. 수 많은 팀들이 야마모토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다저스의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350억원) 계약을 넘어설 수 있는 팀은 없었다. 야마모토는 다저스와 계약하며 게릿 콜(양키스, 9년 3억2400만 달러)를 뛰어넘어 역대 투수 최대 계약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일본 국가대표 시절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그래프 뎁스차트 프로젝션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29경기(184이닝) 12승 9패 평균자책점 3.98 200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계산됐다. 탈삼진은 양대리그 14위,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은 3.4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투수 공동 15위에 올랐다. 

MLB.com은 “모두가 야마모토가 빅리그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한다. 그리고 만약 성적 예측 프로그램이 맞다면 대답든 ‘대단한 일’이다. 다저스의 새로운 에이스는 메이저리그 첫 해 200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곧바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올랐던 센가 코다이(메츠)가 해낸 것과 비슷한 성과다”라고 설명했다. 

“야마모토는 올해 200탈삼진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14명의 투수 중 한 명이다”라고 언급한 MLB.com은 “야마모토는 다저스 선발진에서 탈삼진과 이닝 모두 선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저스가 일본 에이스에게 대형 계약을 안기면서 기대한 에이스가 될 수 있을거란 의미다”라며 야마모토의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팬그래프 뎁스차트 프로젝션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투수는 스트라이더가 될 전망이다. 스트라이더의 예상 성적은 31경기(185이닝) 15승 7패 평균자책점 3.18 257탈삼진이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WAR(4.9) 모두 메이저리그 1위를 차지했다.

MLB.com은 “우리는 이미 스트라이더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탈삼진을 잘잡는 투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그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만약 스트라이더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다면 2011년 저스틴 벌랜더와 클레이튼 커쇼 이후 풀시즌에서 처음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투수가 될 것이다. 셰인 비버는 2020년 단축시즌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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