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안효섭 캐스팅 확정…촬영 박차

조은애 기자 2024. 1. 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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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크랭크인했다.

2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이 배우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박호산, 최영준, 지수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해 12월 크랭크인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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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크랭크인했다.

2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이 배우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박호산, 최영준, 지수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해 12월 크랭크인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 영화다. 2018년 네이버시리즈 연재 이후 현재 누적 조회수 2억 뷰 돌파,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큰 성공을 이룬 웹소설이 원작이다.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로 극강의 몰입감과 신선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쌍천만' 관객 신화를 이룬 '신과함께' 시리즈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함께해 신뢰도를 높인다. 또한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등 전 세계에 IP와 콘텐츠를 선보이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 스마일게이트는 첫 한국 영화 투자로 '전지적 독자 시점'을 선택했다.

이민호가 죽어도 끊임없이 회귀하는 능력을 가진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다. 유중혁은 범접할 수 없는 외모에 막강한 전투 실력으로 멸망한 소설 속 세계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캐릭터다.

안효섭은 소설 '멸망하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로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김독자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에게 빠져 아무도 읽지 않는 연재 소설을 완독한 유일한 사람이다.

현실이 돼버린 소설 속 세계에서 김독자와 여정을 함께하는 동료들도 있다. 채수빈은 독자의 전 직장 동료이자 김독자와 함께 멸망해버린 세상의 시작을 함께하는 유상아 역을 맡는다. 유상아는 매일 생존 전투를 치러야 하는 세계에 빠르게 적응하며 김독자에게 힘이 돼준다.

신승호와 나나는 유중혁과 함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김독자와도 만나게 되는 캐릭터를 맡았다. 신승호가 맡은 이현성은 군인 출신으로 막강한 방어력을 통해 분투하고, 나나가 맡은 정희원은 뛰어난 공격력으로 정의의 여신처럼 활약하는 캐릭터다.

박호산은 부를 이용해 사람들의 생사를 휘두르는 공필두로, 최영준은 김독자의 직장 상사이자 유상아에게 접근했다가 졸지에 시나리오에 휘말리게 되는 한명오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끝으로 블랙핑크 지수가 소설에서 대단한 전투력으로 유중혁과 함께 많은 위기를 넘긴 동료 이지혜 역을 맡아 활약한다.

대본 리딩을 위해 모인 배우들은 화기애애하게 인사를 나누다가도 리딩이 시작되자 역할에 200% 몰입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와 에너지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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