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전·현 세계1위 리디아고·릴리아부와 정면승부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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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리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첫째 날 조편성을 발표했다.
유해란은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현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와 동반 샷 대결한다.
유해란은 지난해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미국 무대 첫 승을 기록했고, 올해 첫 출전한 지난주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선 마지막 날 공동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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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리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첫째 날 조편성을 발표했다.
1라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는 2023년 신인상을 차지한 유해란(22)이 속한 그룹이다.
유해란은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현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와 동반 샷 대결한다. 이들 세 선수는 26일 오전 2시 38분에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유해란은 지난해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미국 무대 첫 승을 기록했고, 올해 첫 출전한 지난주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선 마지막 날 공동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024시즌 개막전을 우승으로 연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2주 연승으로 2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릴리아 부는 2023시즌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시작으로 메이저 우승, 시즌 4승, 그리고 세계 1위까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또한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CME글로브 포인트 1위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지난주 올해 첫 대회에선 단독 18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1년 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최종합계 20언너더파 268타의 성적으로 우승한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유해란과 부는 나란히 16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고, 리디아 고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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