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 사흘 연속 사상최고 경신 행진…다우는 하락

현지 시각 23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기업실적 호조 전망 등에 힘입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전날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을 돌파했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는 약세로 돌아서면서 3만8,000선을 하회했습니다.

이날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29% 상승한 4천864.60으로 장을 마쳐 3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나스닥지수는 0.43% 오른 1만5,425.94로, 다우지수는 0.25% 하락한 3만7,905.4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초에 고르지 못한 출발을 보였던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전했습니다. S&P500지수가 2% 상승한 것을 비롯해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2.8%와 0.6%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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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