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년만에 바뀐 당 로고·상징 공개…`더불어`작아지고 뚜렷한 삼색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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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8년 만에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Party Identity)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새 PI 선포식을 열었다.
민주당의 이전 PI는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개정한 뒤인 2016년 1월에 손혜원 전 의원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새 PI는 기존 PI에서 '더불어민주당'글자에서 우측상단에 있던 미음(ㅁ) 모양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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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8년 만에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Party Identity)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새 PI 선포식을 열었다.
민주당의 이전 PI는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개정한 뒤인 2016년 1월에 손혜원 전 의원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새 PI는 기존 PI에서 '더불어민주당'글자에서 우측상단에 있던 미음(ㅁ) 모양이 빠졌다. 당초 민주당은 미음 모양이 민주주의를 상징한다고 했다. 반면 당명 중 '더불어'는 이전보다 작아지고, '민주당'은 더 부각되도록 굵어진 필체를 사용했다.
또한 기존 PI가 초록색부터 파란색까지 점차 변하는 색을 쓴 것과 달리 새 PI에는 세 가지 색이 선명하게 구분되는 삼색 깃발이 들어갔다.
파랑, 보라, 초록색은 각각 민주, 미래, 희망을 상징하며 펄럭이는 깃발 모양은 시대에 맞게 다양한 가치를 품는 민주당의 모습을 뜻한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이번 새 PI 작업은 LG전자 상무 출신으로 지난달 당에 새로 임명된 한웅현 홍보위원장이 주도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각오를 담았다"며 "민주·미래·희망에 중점을 둔 민주당의 정체성 강화로 올해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새 PI는 이날 선포식 이후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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