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경쟁' 토트넘, 황희찬 영입 위해 스카우터 파견…200억→800억 이적료 급상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황희찬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황희찬의 활약을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다'며 '토트넘은 황희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황희찬을 파악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 이후 황희찬 영입 결정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토트넘이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해선 여름 이적시장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황희찬은 토트넘 공격을 이끌며 폭넓은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 잘 적응했고 토트넘에 좋은 영입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토트넘 이적은 황희찬의 경력에 큰 진전이 될 것'이라며 '리버풀 역시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0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울버햄튼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달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황희찬의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지난 21일 '울버햄튼이 팀내 초ㅚ다 득점자 황희찬을 리버풀 또는 토트넘에게 빼앗길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종료 이후 있을 황희찬 이적 제안에 대비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을 우려하고 있지만 높은 이적료를 책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엠파이어 오브 더캅은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이적시킨다면 막대한 이적료 수익을 얻을 것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지난해 9월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기도 했다. 황희찬은 최전방의 어떤 위치에서도 활약할 수 있고 공격수 5명을 보유한 리버풀의 선수 운영 폭을 확대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황희찬은 다양한 역할에서 성공할 수 있는 에너지와 드리블 능력이 있는 강력한 포워드다. 올 시즌 센터포워드로 자주 출전하고 있는 황희찬은 최전방에서 유능한 선수이자 여러 각도에서 침투할 수 있다. 수비수들에게는 악몽이 될 양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황희찬은 중요한 순간에 더욱 파괴적이다. 황희찬의 스타일에 대해 홀란드가 미쳤다고 이야기했을 만큼 황희찬은 자신의 스타일을 보유한 선수'라며 황희찬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영국 팀토크는 '울버햄튼은 지난 2022년 임대 활약 중이던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면서 1300만파운드(약 215억원)를 지출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이적료를 책정하지 않았지만 황희찬의 현재 활약을 고려하면 이적료가 5000만파운드(약 828억원) 이상으로 책정되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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