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최다 배출군…4년 연속 '생수·음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중 78.3%가 식품포장재이고, 이중 절반가량이 생수·음료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린피스는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량이 가장 높은 생수 및 음료류 기업 순위도 함께 공개했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음료류 기업은 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을 배출 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궁극적 변화 유도나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중 78.3%가 식품포장재이고, 이중 절반가량이 생수·음료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4일 '2023 플라스틱 배출 기업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중 식품 포장재 비율이 78.3%이고, 특히 '생수 및 음료류'는 식품 포장재의 48.1%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일회용 플라스틱 중 37.6%에 해당한다.
'생수 및 음료류'에 뒤이어 간식용 식품 포장재, 가정간편식용 식품 포장재,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등이 많이 사용됐다.
'생수 및 음료류'는 4년 연속 가장 많은 배출량을 발생시키는 제품군으로 파악됐다.
그린피스는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량이 가장 높은 생수 및 음료류 기업 순위도 함께 공개했다. 가장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을 배출한 기업은 롯데칠성음료(005300)였고,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코카콜라, 쿠팡, 동아오츠카가 뒤를 이었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음료류 기업은 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을 배출 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궁극적 변화 유도나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기업은 매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사용과 리필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절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