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모던라이언, 장범준과 NFT로 암표 없는 공연 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카드와 현대카드 자회사 모던라이언은 가수 장범준과 함께 암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티켓을 활용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NFT 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티켓을 구매한 본인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양도는 물론 암표 거래도 불가능하다.
장범준은 "NFT 티켓을 활용하면 암표 거래를 없애고 보다 건강한 공연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현대카드·모던라이언과 손을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와 현대카드 자회사 모던라이언은 가수 장범준과 함께 암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티켓을 활용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내달 7일부터 22일까지 ‘현대카드 Curated 92 장범준: 소리없는 비가 내린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 티켓은 전량 NFT 티켓으로 발행한다.
NFT 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티켓을 구매한 본인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양도는 물론 암표 거래도 불가능하다. 입장권 부정 판매에 이용되는 매크로 프로그램도 악용도 막는다.
장범준은 최근 기획한 공연에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자 판매한 티켓을 일괄 취소하고 추첨 방식으로 다시 판매하는 등 암표 문제에 대응한 바 있다.
장범준은 “NFT 티켓을 활용하면 암표 거래를 없애고 보다 건강한 공연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현대카드·모던라이언과 손을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추첨 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암표 거래를 방지하고 더욱 공정한 추첨을 진행하기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체인링크의 VRF(검증 가능한 난수) 설루션을 이용해 당첨자를 추첨한다. VRF 설루션은 블록체인 기반 프로그램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이용해 온체인상에서 검증 가능한 난수를 무작위로 생성하고 랜덤 추첨을 통해 투명성을 보장한다.
추첨 응모는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모던라이언의 NFT 마켓플레이스 콘크릿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콘크릿 앱에서 NFT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6만6000원으로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