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김경택 기자 2024. 1. 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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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지난해 사업·재무 성과는 수년 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 및 핵심 역량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라며 "향후 글로벌 복합 장비 기업으로서 회사의 추가적인 성장세 시현에 주력함은 물론, 이를 통한 기업 가치 증대와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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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이비젼시스템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한 총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연간 실적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기존 주 사업 영역인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3D센싱 모듈 검사장비 등의 스마트폰 관련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지난해 2차전지 사업 부문에 본격 진출했다. 헬스케어, 반도체 사업 부문 역시 적극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신규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 향후 XR(확장현실) 기기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 가능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인도 시장으로의 생산거점 재편에 따른 수혜 역시 회사의 지속적인 추가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의 본질적인 사업 성장 흐름 속에 주주환원정책의 기조 역시 강화하고 있다. 주주환원정책 측면에서 자사주 매입 외에 지난해 11월 수시 공정공시를 통해 2023~2025년 3개년 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의 15% 수준을 기말배당으로 집행하는 배당 정책 관련 주주환원정책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지난해 사업·재무 성과는 수년 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 및 핵심 역량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라며 "향후 글로벌 복합 장비 기업으로서 회사의 추가적인 성장세 시현에 주력함은 물론, 이를 통한 기업 가치 증대와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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