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GE베르노바, 글로벌 초고압직류송전 파트너십 확대

정재훤 기자 2024. 1. 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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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LS일렉트릭)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GE Vernova(베르노바)와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은 "베르노바와는 2013년부터 국내 전류형 HVDC 사업에 함께 참여한 이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MOU를 기점으로 초고압 전력기기 QCD(Quality, Cost, Delivery)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전력산업 전문 인프라 기업으로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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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LS일렉트릭)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GE Vernova(베르노바)와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HVDC 부문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와 글로벌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24일 LS용산타워에서 GE베르노바(GE Vernova)와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요한 빈델레(왼쪽) GE 베르노바 Grid Solutions GSI CEO와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최고운영책임자)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S일렉트릭 제공

구체적으로 양사는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을 비롯한 초고압 변압기 생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한다. 또한 GE 베르노바의 글로벌 기술력과 인지도를 국내 전압형 HVDC 시장 확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양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E 베르노바의 Grid Solutions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초고압 전력기기 및 HVDC 분야 글로벌 제조기업이다. 최근 전압형 HVDC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유럽, 미주 지역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송전 기술의 꽃’으로 불리는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 전력을 변환기를 이용해 고압 직류 전력으로 변환시켜 송전한 뒤, 수전점에서 교류전력으로 다시 변환해 공급하는 기술이다. 기존 교류에 비해 장거리 대용량 전력 공급에 적합하며 송전과 전력 흐름 제어가 가능하고,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전압형 HVDC는 기존 전류형 HVDC에 비해 실시간 양방향 전력 흐름을 제어할 수 있으며 계통 운용 및 계통안정화에도 유리해 최근 유럽, 미국 등지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중심으로 대거 도입되고 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은 “베르노바와는 2013년부터 국내 전류형 HVDC 사업에 함께 참여한 이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MOU를 기점으로 초고압 전력기기 QCD(Quality, Cost, Delivery)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전력산업 전문 인프라 기업으로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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