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의 UAE, 이란에 졌지만 조 2위로 16강행… 중국은 탈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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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에 고개를 숙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이란에 1-2로 졌다.
UAE는 조 2위를 유지하면서 16강에서 강팀들을 피했다.
만약 UAE가 조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면 우승후보인 B조 1위 호주 혹은 개최국이자 A조 1위인 카타르를 만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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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에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조 2위를 지켜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컵 16강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이란에 1-2로 졌다. UAE는 이란을 누르고 조 1위 도약을 꾀했으나, 우승후보 이란의 벽을 넘지 못했다. UAE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3승(승점 9)을 챙긴 1위 이란에 이어 2위를 차지, 16강에 진출했다.
UAE는 극적으로 조 2위를 수성했다. UAE는 후반 막판까지 0-2로 밀렸는데, 이 상태로 끝났다면 조 3위로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0-2로 뒤진 후반 48분 1골을 만회하며 조 2위를 지켰다. UAE는 3위 팔레스타인과 1승 1무 1패, 상대 전적에서도 1-1로 같았다. 결국 골득실까지 따졌는데 UAE가 +1, 팔레스타인이 0으로 1골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UAE는 조 2위를 유지하면서 16강에서 강팀들을 피했다. UAE는 오는 29일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타지키스탄과 8강행을 다툰다. 만약 UAE가 조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면 우승후보인 B조 1위 호주 혹은 개최국이자 A조 1위인 카타르를 만나야 했다. 벤투 감독은 2019년엔 한국을 이끌고 아시안컵에 출전했으나 카타르에 막혀 8강에 머물렀다.
중국은 기적 같은 16강 진출을 바랐으나 무산됐다. 2무 1패(승점 2)로 A조 3위에 자리한 중국은 조 3위 가운데 상위 성적 4개국에 주어지는 추가 16강행 티켓을 노렸다. 하지만 A, B, C조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조 3위 중 5위로 밀렸다. 중국은 F조까지 일정을 마치면 6위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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