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클래시컬 오늘 한국 출시…임윤찬·손열음·조성진 협업

장병호 2024. 1. 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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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24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의 협업 아티스트로 피아니스트 임윤찬, 손열음, 조성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애플 뮤직 클래시컬의 국내 출시로 임윤찬, 손열음, 조성진 등 국내 연주자들과 클래식 기관의 독점 콘텐츠도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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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아티스트 독점 콘텐츠 제공
임윤찬 "음악적 꿈 공유할 수 있게 돼"
조성진 "스트리밍은 영감 얻을 훌륭한 기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애플은 24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의 협업 아티스트로 피아니스트 임윤찬, 손열음, 조성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트너 기관으로는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통영국제음악제가 참여한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 (사진=애플)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애플이 클래식 음악에 특화해 출시한 앱이다. 애플 뮤직 구독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기존 구독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500만 개 이상의 트랙 및 작품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클래식 음악 카탈로그를 최적화된 검색 기능과 함께 고해상도 무손실 음원으로 제공한다.

해외에는 지난해 3월 먼저 출시됐다. 애플은 애플 뮤지컬 클래시컬 출시 이후 피아니스트 랑랑,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등 해외 연주자들과 베를린 필하모닉, 카네기 홀 등 유명 클래식 기관과 협업해 독점 콘텐츠 및 레코딩을 제공해왔다. 이번 애플 뮤직 클래시컬의 국내 출시로 임윤찬, 손열음, 조성진 등 국내 연주자들과 클래식 기관의 독점 콘텐츠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임윤찬은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이 세상의 수많은 음악 중 미처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숨겨진 음반으로 나를 이끌어준다”며 “음악은 우리를 꿈꾸게 한다. 음악은 경계를 초월하여 사람을 연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협업하고 내 음악적 꿈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열음은 “오래된 레코드 마니아로서, 1세대 아이튠즈(iTunes) 시절부터 애플 뮤직과 함께해 온 사용자로서 애플 뮤직 클래시컬과 협업하게 돼 매우 설레고 기쁘다”며 “클래식 음악이 이전 시대의 음악이 아닌 오늘날 우리의 음악이 되는 것에 크게 일조하는 귀중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성진은 “스트리밍은 음악 팬들에게 클래식 음악 세계를 탐험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전 세계의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플랫폼이 생겨 설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애플 뮤지컬 클래시컬에서는 임윤찬, 손열음, 조성진과 함께 작곡가·음악감독·연주가 정재일이 엄선한 독점 플레이리스트, 손열음과 실내악단 에스메 콰르텟이 참여한 클래시컬 세션을 감상할 수 있다. 앞으로도 협업 아티스트 및 파트너 기관의 독점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 뮤직 및 비츠(Beats) 담당 부사장인 올리버 슈서는 “클래식은 모든 장르의 음악에 기반이 돼주지만, 지금까지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전무했다”라며 “이 앱을 출시하게 돼 무척 뿌듯하고, 오늘부터 전 세계의 더 많은 청취자를 만날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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