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년만에 당 로고 바꿨다

전경운 기자(jeon@mk.co.kr) 2024. 1. 24.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을 70여 일 앞두고 8년 만에 당 로고와 상징(PI)을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주당은 24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PI 선포식을 갖는다.

펄럭이는 깃발 모양은 시대에 맞게 다양한 가치를 품는 민주당의 모습을 상징한다.

새로운 로고는 이달부터 정당 현수막·홍보물 등에 시범 사용됐으며 24일 '새 PI 선포식' 이후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보다 '민주당' 더 부각시켜
배경색은 민주·미래·희망 상징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을 70여 일 앞두고 8년 만에 당 로고와 상징(PI)을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주당은 24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PI 선포식을 갖는다. 선포식에서는 한웅현 홍보위원장의 새 PI 관련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변경된 PI는 민주당의 연속성과 시대에 맞는 가치의 변화를 동시에 담았다는 것이 민주당 측 설명이다.

민주당의 새 로고는 기존 로고보다 '민주당'을 더 크게 강조했다. 또한 기존 로고의 단단한 디자인을 강화해 국민 신뢰를 이어가고, 68년간 민주주의를 지킨 민주당의 정체성을 부각했다고 한다.

배경으로 채택한 파랑·보라·초록의 '삼색 깃발'은 각각 민주·미래·희망을 상징한다. 펄럭이는 깃발 모양은 시대에 맞게 다양한 가치를 품는 민주당의 모습을 상징한다.

세 가지 색을 사용함으로써 제3지대 신당들이 사용하고 있는 색상과 차별화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칭)의 상징색은 파란색 계열의 짙은 바다색이다. 민주당 상징색보다 진하고 깊은 바다색이란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의 상징색은 오렌지색이다.

한 위원장은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각오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로고는 이달부터 정당 현수막·홍보물 등에 시범 사용됐으며 24일 '새 PI 선포식' 이후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경운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